11월 22일에는 서울지하철 노조가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하여, 출근과 퇴근길때문에 너무나도 막막한데 이 와중에 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이번에 11월 20일부터 오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다고 하여 미칠 노릇입니다.
전장연은 19일 보도자료를 냈는데, '20일 오전 8시 시청역 2호선 승강장에서 '제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종교계, 정당, 기획재정부에 찾아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권리를 설명하며 예산과 법률안을 전달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응답이 없다' 며 '윤 정부와 기획재정부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장애인이동권을 포함해 제출된 증액예산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호소하는 마음을 담아 '제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장애인시민불복종행동을 진행한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지난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전장연 시위는 앞으로 매일 아침 8시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으나, 동대문역에서 경찰과 지하철보안관들에게 가로막혀 해산했다고 하였었습니다.
과연 이번 시위는 전장연이 뜻한대로 재개가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언제부턴가 지하철이 협박대상으로 이용이 되가고 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연 이러한 시위 방법이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져다 줄꺼라 생각하고 하는것인지가 의문입니다.
반발력으로 인하여 오히려 시위로 인하여 참여하지 않은 장애인단체까지 혐오의 대상으로 번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전장연 2호선 시위가 과연 일정 대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