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석열 탄핵 청원
정치까지 신경쓰기에는 바쁘게 사는 제 자신에게도 신경쓰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국회 윤석열 탄핵 청원이라는 글들이 올라왔으며, 실검에는 윤석열 탄핵이라는 단어가 보여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알아보았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 발의를 국회에 청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1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청원 동의를 '완료'하였다고 인증하였습니다.
현재 이 파도타기는 가족과 지인 뿐만 아니라 정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까지 퍼져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은 이미 5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국회 윤석열 탄핵 청원은 과연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강성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활동에 대해 의문을 가질 정도면 올바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재된 지 2주일을 넘긴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재발 방지 청원'이나 '교제폭력 관련 제도 개선 요청에 관한 청원' 등도 10만 명을 넘기지 못하였는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며 100만 명까지 가보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급속도로 증가하는 국민청원동의자를 보며 든 생각은, '아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끝으로 가는구나'였습니다. 그가 불쌍하다고 느끼기에는 그가 벌인 것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청원 게시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이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주가 조작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노선 조작 등 의혹이 있고, 최근에는 남북 관계 악화까지 여러가지의 구체적 탄핵 소추 사유로 내세웠습니다.
5만 명이 동의하면 국회가 청원을 논하는데 현 시간 50만명이 넘게 동의하였습니다. 국민 청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까지 넘겨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민청원이란
국민청원이란 국민이 일정 사안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국가기관에 말할 수 있는게 국민청원입니다. 헌법 제 26조에 의하면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청원에 대하여 심사할 의무를 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국민청원동의는 본인확인을 거치면 청원 동의를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동의 중복을 막기 위하여 무조건 본인확인을 거쳐야만 하는데요. 비회원 로그인으로 본인확인 인증을 통해서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의 여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언급이 역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표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사태로 인하여 정부의 행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