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의료대란이라는 큰 문제가 다가오며 불안에 떨고 있는 와중에 이번엔 전공의 파업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집단 사직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20일부터 근무를 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료대란에 이은 전공의 파업 과연 무슨 이유일까요?
현재 서울 빅5 병원이 어디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을 뜻하는데, 이 다섯개의 병원에만 전공의 2700여명 가량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원 내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이들의 사직으로 인하여 진료대란, 의료대란이 코앞으로 다가와 불안해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어째서 빅5 병원 전공의들이 파업을 시작하려고 하는걸까요? 일단 현재 정부에서 발표한 의대의 정원을 늘린다는 정책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의료대란 자체가 정부와 의사들의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으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렇게 집단적으로 전공의가 사직하게 되면, 이 여파가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의료대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기사에서도 암 수술을 해야하는 어머니가 있는데, 의료대란으로 수술을 못하고 있다라는 기사도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수술이 예정이었던 분들은 일정이 점차 밀리기 시작할겁니다. 입원을 못하고, 진료를 못보고, 수술실도 현재 기존에서 50%를 감소시키는 등 이러한 사태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도권 대형병원들인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반발로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면 아마 큰 혼란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의하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부터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응급 당직의 핵심을 맡는 중요한 자리인데, 이들이 집단으로 의료 현장을 떠나게 되면 '의료대란'이 발생하여 환자들의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2020년 의대 증원에 반대하여 전공의 집단행동 때도 의료 현장의 혼란이 극심하였는데, 이들이 집단 사직을 하게 되면 전국의 다른 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사직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원광대병원 또한 전날 22개 과 전공의 126명 전원이 사직서를 냈다고 하는 상황에서 과연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과 대립이 어찌 풀어나갈지가 관건입니다.
현재 정부는 이들의 행동에 대해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것까지 고려하겠다며 대응을 하고 있으나, 과연 이게 해결책이 될지가 의문입니다.
정부와 전공의들의 갈등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입원 환자들이 너무나도 걱정됩니다. 부디 잘 해결되어 마무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