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신당 창당 선언을 하였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두 달여 앞두고 고향인 부산을 찾아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검찰 독재 정권 맨 앞에서 싸우기 위해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조국 신당 창당 선언 가운데 당원 가입 사전신청이 가능하다는 말에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노컷뉴스 설문에 의하면 조국 전 장관 '신당 창당' 어떻게 생각하세요에서 70.68%가 신당 창당 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26.59%가 신당 창당 반대에 투표를 하고 나머지 3%는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및 정치검찰청산을 위해 조국 신당 사전신청이 가능하다는데, 조국 신당 입당을 원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타고 가시면 조국 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 당원 가입 사전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혁신당 등과 달리 아직까지는 홈페이지 온라인 당원 가입이 불가하나, 현재 실명인증 체계를 갖춘 온라인 당원가입 프로그램은 만들고 있는 중이며, 1주 정도 후 개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SNS에 "그 전이라도 조국신당은 당원 가입을 하시려는 분은 '사전 신청 구글폼'을 작성하시거나 이하 원서를 작성하여 기재된 이메일에 보내거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조국 신당 창당 입당에 따른 가입 신청은 구글폼을 이용할시 성명,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그리고 주민등록지만 입력해주면 되며, 이메일이나 팩스를 이용해서 보내실 분들은 가입원서를 프린트하여 작성하시면 됩니다. 가입 신청폼도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직업, 주소정도만 기재해주면 됩니다.
사전 신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기존 정당을 탈퇴하고 조국 신당에 가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조국 신당 창당은 현재의 정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가 차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조국 프로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프로필을 보자면 1963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로, 고향은 부산입니다. 대한민국의 법학자이자 작가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적 업적을 쌓아왔으며, 그는 문재인 정부 초기에 민정수석비서관(2017.05.11 ~ 2019.07.26)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는데요.
이후 그는 비법조인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임명한지 한 달 만에 '조국 사태'로 인하여 사퇴하게 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직권남용과 부정청탁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년 및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는데, 이로 인하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도 파면당합니다.
하지만 이후 '사모펀드 투자의혹'과 관련하여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를 둘러싼 일부 언론의 허위 보도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게 됩니다.